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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예비선거 결과] 연방하원 가렛·로스맨 당선

8일 실시된 뉴저지주 예비선거 투표율이 사상 최저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당의 대표주자들이 무난히 당선됐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주요 선거에서는 현역 정치인들이 대부분 무투표로 당선된 가운데 이들에게 도전하는 상대당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특이한 상황이 연출됐다. ◇가렛·로스먼 당선=우선 13명의 의원 모두를 새로 뽑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가 포함된 5·9 지역구가 관심을 모았다. 5지역구에서는 스캇 가렛(공화) 현 의원이 단독 출마해 오는 11월 본선거에 나서게 됐다. 이 지역 민주당 경선에서는 오후 9시 현재 토드 디즈 후보가 앤소니 이애나렐리 주니어 후보에 앞서며 가렛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일 가능성을 높였다. 9지역구의 스티브 로스맨 의원도 민주당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가운데 공화당 후보들이 3파전을 벌였다. 존 애슬래니안 후보가 4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어 로스맨의 경쟁상대로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은 현재 민주당 8명, 공화당 5명이다. ◇맥너니 카운티장도 본선행=버겐카운티의 수장 본선 대표를 뽑는 카운티장 선거에서도 데니스 맥너리 현 카운티장이 민주당 후보로 혼자 나와 당선됐다. 이에 맞서는 공화당 소속 캐서린 도노반 현 카운티 클럭도 역시 단독으로 출마해 무난히 본선거행 티켓을 따냈다. 이와 함께 세리프 국장 선거에서도 현 레오 맥과이어 현 국장(민주)과 마이클 사우디노(공화) 후보가 각각 당 대표로 출마해 뽑혔다. ◇사상 최저 투표율 기록=지난해와는 달리 ‘흥행 카드’가 거의 없었던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90년대 이후 예비선거 투표율인 8~13%를 밑돌아 최저 투표율 역사를 기록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인 후보들이 거의 나오지 않은 가운데 한인 투표율 역시 저조했다. 팰리세이즈파크 도서관 투표소의 앨리스 알바니스 선거위원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한인들의 투표 참여도가 더 낮았던 것 같다”고 투표소 분위기를 전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박제진 사무총장은 “아무리 예비선거라고 해도 보통 50건 이상의 문의 전화가 왔는데 오늘은 10건도 오지 않았다”고 말해 한인들의 저조한 투표율을 뒷받침했다. 강이종행·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08

내일 뉴저지 예비선거, 오전 6시∼오후 8시…신분증 지참해야

뉴저지주 예비선거가 8일 실시된다. 예비선거는 오는 11월 2일 본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당의 후보를 확정하는 선거다. 각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와 민주·공화당, 무소속 후보 등 각 정당별 후보가 소개된 샘플 투표 용지를 발송했다. 뉴저지 예비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며 투표소는 선거구에 따라 다르다. 투표소 갈 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예비선거는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등록되지 않은 유권자는 당일 정당을 선택한 후 투표가 가능하다. 등록을 한 유권자가 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없을시 기계 대신 종이를 사용해 투표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해당자의 투표 자격 여부를 재심사, 유효표 처리를 한다. 이번 선거에서 제이슨 김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13석의 선거가 실시된다. 친한파인 스캇 가렛(공화·5선거구), 스티브 로스맨(민주·9선거구) 등도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한인 사회와 친숙한 데니스 맥너리 버겐카운티장과 레오 맥과이어 셰리프국장이 각각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2010-06-07

내달 8일 뉴저지주 예비선거

오는 11월 2일 본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당의 후보를 확정하는 뉴저지 예비선거가 내달 8일 일제히 치뤄진다. 올해는 대통령 임기중 세년째 중간선거가 열리는 해. 따라서 뉴저지에 있는 연방하원의원 13석의 선거가 실시된다. 또한 버겐카운티는 카운티장·의원, 셰리프국장 등을 선출하며 팰리세이즈파크 제이슨 김 시의원도 3선에 도전한다.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를 중심으로 예비선거 진행 상황을 살펴본다. ◇연방하원의원 선거=연방하원의원 선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거구는 스캇 가렛(공화)·스티브 로스맨(민주) 현 의원이 출마한 5·9선거구. 가렛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지지하는 지한파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2007년)’ ‘탈북자 북한 송환 반대 결의안(2008)’ 등이 채택될 때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로스맨 의원은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리지필드·티넥 등지와 허드슨, 퍼세익 카운티 일부를 포함한 9선거구를 1996년부터 대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카운티 정부 선거=버겐 카운티장·셰리프국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데니스 맥너리 버겐카운티장과 레오 맥과이어 셰리프국장이 단독 출마했다. 한인 사회와 친숙한 이들은 공화당 예비선거에 단독 출마한 캐서린 도너번 카운티장 후보, 마이클 사우디노 셰리프국장 후보와 본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시의회 선거=1975년 이민 온 제이슨 김 의원은 팰팍 교육위원을 거쳐 2004년 팰팍 시의원에 당선된 미 동부 최초의 한인 정치인. 2007년 재선에 성공한 후 탄탄한 조직 기반을 다지며 올해 세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유권자 자격=예비선거는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원으로 등록된 유권자는 민주당 후보, 공화당원 유권자는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다. 정당에 등록하지 않은 유권자는 선거 당일 정당을 선택한 후 투표가 가능하다. 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10월 12일이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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